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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4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서울시 기술계 고졸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총 151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32.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향후 면접전형을 거치며 24.5%가 불합격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많은 인원(39명)을 모집하는 일반토목 분야의 경우, 선발예정인원보다 1.2배 많은 48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으며 그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19명)하는 일반전기 역시 1.2배 많은 23명이 첫 고비를 넘겼다.

그 외 분야별 필기합격인원은 ▲일반화공-6명 ▲축산-3명 ▲조경-10명 ▲보건-11명 ▲건축-15명 ▲통신기술-11명 등으로 확인됐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일반기계의 합격선은 88점으로 전년 대비 16.67점이 올랐으며, 일반전기 또한 89.67점의 합격선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10점이 상승했다. 다만 보건직의 경우 지난해 93.33점의 높은 합격선을 보였지만 올해는 1.66점 하락한 91.6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통신기술 또한 전년 대비 2.17점 하락한 76.83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나머지 분야의 필기합격선은 ▲일반화공-88.5점 ▲축산-85.17점 ▲조경-86.83점 ▲일반토목-86.33점 ▲건축-86.33점 등으로 나타났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하며, 26일에 양재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인성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이어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30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12월 7일 진행되는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신분증과 면접시험 응시표, 필기구 등을 지참해 당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면접시험 출석등록과 응시자 교육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총 40분간에 걸쳐 5분 스피치와 개별면접 방식으로 치러진다.

모든 시험일정에 마침표를 찍는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