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뉴스 |
작성자 | 리드윈아카데미 | 조회수 | 479 | 2017-12-21 |
정부가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전면 추진하는 가운데 속칭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이 내년에 약 2만3천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부설기관 등 353개 기관 중 323개 기관이 2만2천876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실제 채용인원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나 올해 채용 인원(잠정치) 약 2만2천명보다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공공기관이 내년 채용 인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뽑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78∼1천19명 수준이었는데 내년에 대폭 늘립니다.
기관별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1천600명 선발 계획이 눈에 띕니다.
201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수년간 코레일 연간 정규직 채용 규모는 166∼505명에 그쳤는데 내년에는 대폭 늘어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는 1천586명을 뽑기로 했고 이 가운데 300여 명을 고졸 인재로 채용합니다.
2016년에 1천412명을 선발한 것을 제외하면 2012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정규직 채용이
김 부총리는 "채용비리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없애는 만큼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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