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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합격이 먼저”
작성자 리드윈아카데미
조회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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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세무·검찰직으로 직렬전환 많아지나
 
남미래 기자 2016.01.12 11:57:18
 
총 4,120명을 선발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어느새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렬 선택을 둘러싼 수험생들의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올해 수험생들의 관심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과 작년보다 2배 가까운 증원 폭을 보인 검찰직에 쏠리고 있다.
 
특히, 기존에 가장 많은 출원인원이 집중됐던 행정일반의 선발규모가 1년 만에 52.6%나 감소하면서 과거 일행직 수험생들의 직렬 전환 움직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470명의 인재를 선발한 세무직 일반 모집의 경우 4만4,860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고교과목 도입으로 다른 직렬로의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9급 세무직 합격자의 24.4%만이 세법이나 회계학을 선택과목으로 응시했다는 사실 또한 직렬이동에 제한을 받지 않는 고교과목 선택자들이 세무직으로 상당 부분 유입됐음을 방증하고 있다.
 
문제는 세무직과 검찰직의 경우 향후 현장에서 실무를 처리할 때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전공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는 점이다. 지난해 국세청 국정감사 당시 세무직 공채시험의 선택과목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정도로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약화는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올해 국가직 공채 시험에서 특수직렬인 세무직과 검찰직의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고졸공무원을 늘리겠다는 명분으로 도입된 고교선택과목이 도리어 대국민서비스의 질적인 저하와 업무부담 증가를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하루 빨리 ‘공시생’ 신분을 탈출해야하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임용 후의 문제보다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더욱 시급한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 수험전문가는 “평소 상담을 구하는 수험생들에게 공직에 임용된 후 조직에 잘 적응하고 업무를 수월하게 처리하려면 전공과목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긴 하지만 수험생들의 상당수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최근 9급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고교과목 선택 시 면접시험 단계에서의 유불리를 묻는 수험생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과목으로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한 수험생은 “작년에 세무직이 일반행정직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았기 때문에 합격하는데 더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고로 지난해 행정전국은 394.78점, 행정지역은 최고점 기준 395.90점, 세무직은 368.09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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